해비치호텔부터 더그랜드섬오름호텔과 그라벨호텔까지

글/ 김태성 제주도플레이 마케팅 팀장 

휴가의 막바지인 8월 마지막 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활동에 제약은 있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느 쪽으로 가도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제주도의 동서남북을 대표하는 전망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로 가득한 호텔들을 알아보자.


 

 

동: 해비치호텔

2007년에 완성된 종합 휴양리조트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최고급 시설은 물론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대형 리조트이다.

백사장이 아름다운 표선 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해가 처음 비추는 곳이라는 뜻의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골프장은 물론 최고 수준의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한 종합 휴양 숙박 시설이다.

해비치호텔에서 가장 손꼽히는 부대시설중 하나는 실내와 야외로 이뤄진 대형 수영장으로 이국적인 풍경에서 즐기는 한가로운 수영은 그야말로 휴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체류형 휴양 리조트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해주는 Life Style 팀, 레저 전문팀 '익스플로러' 등 전문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놓았다.

 

서: 르메인호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호텔에서 지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에 위치한 가장 높은 건물은 바로 르메인 호텔이다.

전객실에 위치한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협재바다의 오션뷰는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할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호텔을 나와 도보 5분 거리에 한림읍에 위치해 있으며, 투명한 물이 눈에 띄는 곳이다. 또한, 제주도 서쪽에서 해수욕장들의 순위중에서 1,2위를 다투는 바다로 손꼽히곤 한다. 

전술했던 비양도가 눈에 들어온다. 화산체중 가장 마지막에 생긴 막내 섬으로 0.5km의 작은 섬은 2~3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수 있다. 

섬의 높은곳에 위치한 비양봉 전망대에서는 제주도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주변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호텔에서는 3층에 위치한 스파바룻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에 선정된 스파 바릇은 인위적인 색소나 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발효 식물성 오일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정돈시켜주는 아늑한 공간이다.

 

남: 더그랜드섬오름호텔

제주도 남쪽인 서귀포지역은  대한민국 전체중에서도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남쪽 끝에 가깝게 위치한 섬오름 호텔은 타 구역에서 느낄수 없는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검은색 현무암 위로는 투명하고 푸른 바닷물이 일렁이고 그 너머로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범섬, 섶섬, 문섬이 아름다운 섬전망을 자랑한다.

그리고 제주 도보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올레 코스가 호텔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도보 여행자들이 휴식 겸 힐링 을 위한 호텔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더그랜드 섬오름호텔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한눈에 범섬이 내려다 보이는 커다란 인피니티 풀의 존재다.

바다와 불과 50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해당 수영장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자쿠지 온수풀이 존재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힐링이 가능한 곳이다.

 

북: 그라벨호텔

제주에는 손꼽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바다가 다양하다. 검은 모래가 특이한 삼양해변, 가장 물빛이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협재해변, 이국적인 야자수가 펼쳐진 중문해변 등 그야말로 다양한 바다의 향연 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이 있다.

그라벨이라는 이름은 Gravel(자갈) + Bell(깊은 아름다움-프랑스어)의 조합명사로 아주 아름다운 자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호텔 근처에 펼쳐진 해안가는 눈을 뗄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라벨 호텔의 아름다움은 저녁이 깊어지며 빛을 발휘한다. 옥상에 위치한 루프탑에서 수영과 여흥을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15분 내외에 위치한 가까운 호텔에서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 해보는건 어떨까?

(사진=제주도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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