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재 업고 튀어' 10회,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마지막회,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시청률, 지난 줄거리, 예고편을 소개한다.

선재 업고 튀어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tvN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9회 방송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지난 9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이 또다시 반복된 운명 속에서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에 대한 원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며 죄책감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을 노렸던 연쇄 살인마 김영수(허형규)는 류선재 때문에 살인이 불발되자, 그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 살인했다는 게 드러난다. 단 1번 남은 타임슬립의 기회에, 솔은 자신이 벌인 비극의 시작을 막고 선재를 살리기 위해 다시 과거로 향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발을 헛디뎌 동상 아래로 떨어진 솔을 선재가 받아내면서 20살의 두 사람이 만난다. 솔은 선재와 재회한 반가움을 묻어둔 채 경찰서에 자신을 납치했던 범인이 주양저수지 사건과 동일범임을 신고하며 연쇄살인마 검거에 몰두한다. 한편, 선재는 솔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쓴다. 여전히 선재는 솔을 보기 위해 같은 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러던 중 새내기 환영 MT가 찾아오고, 솔은 선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피해 다닌다. 선재는 솔이 술기운을 못 이긴 나머지 숲속을 배회하는 모습을 보고도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만 본다. 솔은 34살 선재와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솔은 여전히 본인보다 자신을 걱정하는 선재에게 자신을 내버려두라며 감정을 쏟아낸다.

한편, 술에 취해 선재의 등에 업혀 있던 솔이 선재가 백인혁(이승협) 외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 없는 노래인 ‘소나기’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고, 선재는 솔이 미래에서 왔음을 알게 된다.

10회에서는 솔은 자신이 2023년 미래에서 왔다고 선재에게 고백하지만, 선재는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오해한다. 솔은 선재가 김영수와 마주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차라리 선재가 멀리 떠나길 바라며 밀어내고, 솔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선재는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 10회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KBS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KBS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5회 방송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지난 15회에서는 설우재(장승조)가 이나리(이다연)를 죽인 과거 만행을 자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정원(김하늘)은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당일 인근에서 벌어진 트럭 추돌 사고 추적한다. 트럭 기사 유가족을 만난 정원은 사고 발생 전 트럭 기사가 공 비서(정호빈)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정원은 과거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 공 비서였음을 기억해 낸다.

한편, 김태헌(연우진)은 공 비서가 휘두른 칼에 찔린 채로, 도망치려는 그와 몸싸움을 벌인다. 이때, 현장에 도착한 오 형사(윤정훈)는 도주하는 공 비서의 뒤를 쫓는다. 필사적으로 도망친 공 비서는 설판호(정웅인)에게 전화해 만에 하나 경찰에 잡히면 그의 제안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정원은 태헌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한다. 잠에서 깬 태헌에게 정원은 그가 이 세상에 없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말하며 눈물 흘린다. 그 순간, 오 형사로부터 공 비서 검거 소식을 듣게 된 태헌은 정원과 함께 경찰서로 달려간다.

공 비서는 태헌에게 독단적으로 벌인 짓이라는 거짓 자백으로 설 회장과 우재의 죄를 모두 뒤집어쓰려 한다. 이를 지켜보던 정원은 우재가 감춰왔던 진실까지 알게 된다.

정원은 아버지가 사망 전 사건과 관련된 명확한 증거를 숨겨놨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버지가 사용하던 백업 사이트에서 이나리 사고 영상을 찾아낸다. 이후, 정원은 우재를 처음 만난 바다로 부르고,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책망한다. 이어 정원은 자신의 아빠를 죽인 게 설판호가 맞냐고 물었고, 우재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모든 사실을 인정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기로 결심한 우재는 기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과거 자신이 뺑소니로 사람을 죽였으며, 아버지인 판호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다.

마지막회에서는 체포된 우재는 태헌에게 아버지의 죄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증거가 하나 있다고 말한다. 정원은 우재의 부탁대로 설 회장을 고발하는 TV 생방송을 진행하려 한다.

한편,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마지막회는 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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