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지방직 공채, 지텔프(G-TELP) Level 2의 65점 이상의 점수 제출 필수
지텔프(G-TELP) 정기시험 제384회부터 제541회까지 제출 가능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서울시가 지난 12일 ‘2024년도 제3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의 채용 인원은 총 253명으로 ▲공개경쟁 171명(7급 공무원) ▲경력경쟁 82명(7~9급 공무원, 연구사)이다.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130명 ▲기술직군 107명 ▲연구직군 16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6명 ▲9급 31명 ▲연구사 16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와 동일하게 11월 2일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7일이다.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한국사 및 영어 과목의 시험을 검정제로 대체하고 있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영어 능력 검정시험의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사 과목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2급 이상 성적 제출로 대체된다. 올해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유효기간이 폐지돼 응시생의 부담을 줄였다. 성적은 원서 접수 시 해당 시험 일자, 인증 번호, 인증 등급 등을 입력하여 제출할 수 있다.

영어 과목은 대상 시험의 기준 점수 이상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대상 시험은 지텔프(G-TELP), 토익(TOEIC), 텝스(TEPS) 등으로 이외 시험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중 지텔프(G-TELP) 시험의 기준 점수는 Level 2의 65점 이상의 성적이다. 해당 기준 점수는 일반 응시자에게만 적용된다.

영어 능력 검정시험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국내시험으로 필기시험 시행 예정일의 전일인 11월 1일까지 성적이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지텔프(G-TLEP) 시험의 경우 국내만이 아닌 미국에서 응시한 시험 성적까지 인정된다. 성적은 원서 접수 시에 사전 등록 성적 또는 해당 영어 능력 검정시험 명, 등록 번호, 응시 일자 및 점수 등을 입력하여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에 제출할 수 있는 지텔프(G-TELP) 정기시험 회차는 제384회부터 제541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접수할 수 있는 남은 지텔프(G-TELP) 정기시험 회차는 제534회부터 제541회로 총 8회차가 남아있다.

현재 제534회 정기시험은 접수 중이다. 7월 7일에 시행되는 제534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은 6월 14일부터 21일까지의 일반 접수 기간과 6월 26일 자정까지의 추가 접수 기간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적은 시험 응시 5일 후인 7월 12일 오후 3시에 지텔프(G-TEL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제3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의 일정,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지텔프(G-TEL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한국지텔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이 확대됐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 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ㆍ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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