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진노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기한 휴진보다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 장관은 일부 의료계가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하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예고했던 휴진을 유예한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올바른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언제든지, 어떤 형식이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료
[문화뉴스 주진노 ] 중앙아시아는 약 400만㎢로, 한반도의 18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이다. 과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이 지역은 현재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중앙아시아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독립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국가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 지리적 요충지이자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는 세계 주요국의 협력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통해
[문화뉴스 주진노]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이 무면허 의료행위 및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혐의로 기소되었다. 병원장 고용곤을 포함한 의사,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납품업체 직원 등 총 12명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소속 정형외과 의사 4명, 간호조무사 1명, 그리고 연세사랑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업체인 티제이씨라이프 영업부 소속 직원 4명 등 총 10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무면허 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은
[문화뉴스 주진노] 29일 박춘섭 경제수석이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주요 성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박 수석은 "오늘 개최된 UAE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경제 분야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발표를 시작했다.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박 수석은 "우리나라가 체결한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자 아랍권 국가와의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라며, "작년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어 오늘 정식으로 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CEPA 체결로 양국은 품목수 기준으로 90% 이상의
[문화뉴스 주진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틀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며,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1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또한,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
[문화뉴스 주진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한중관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정부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문화뉴스 주진노] 포털 뉴스의 민간 자율 규제 기구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조만간 재구성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네이버의 뉴스혁신포럼이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카카오도 뉴스투명성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다. 지난해 5월 제평위 체제가 잠정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재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제평위 중단 이후 포털 뉴스의 공정성에 관한 모든 문제에 대해 귀를 닫고 바싹 엎드렸었던 네이버의 지능적인 사보타지를 기억하고 있다”고 전
[문화뉴스 주진노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 비서관이 개인 영달을 위해 부정부패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업무능력과 자기 관리가 뛰어나 발탁됐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비서관은 개인적으로 저지른 부정부패가 하나도 없었다"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고, 본인 처신도 매우 잘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야권의 비판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탄핵에 대한 대비가 필
[문화뉴스 주진노 ]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참 나쁜 정치이자 꼼수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 처리를 위한 정치적 전략으로 본 것이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 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문화뉴스 주진노]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지난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수련병원을 이탈한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화뉴스 주진노] 성태윤 정책실장은 20일 정부 브리핑을 통해 최근 발표된 해외직구 관련 대책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성 실장은 "이번 대책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됐다"며 "어린이용 학용품과 장신구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개 부처가 참여한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대책 중 소비자 불만이 컸던 부분은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80개 제품군에 대해 KC인증을 의무화한 것이다. 성 실
[문화뉴스 주진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더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맞춘 역사적인 행사였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
[문화뉴스 주진노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각별한 인연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훈 마넷 총리는 총리 취임 전에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2008년부터 3년 연속 대테러특수부대 사령관 자격으로 한국 특전사에서 대테러 수탁 교육을 이수한 경험을 회상했다.윤 대통령은 "검찰 근무 시절 캄보디아에서 연수를 온 수사 당국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수사기법을 전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훈 마넷 총리는 김건희 여사의 도움으로 심장병
[문화뉴스 주진노]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2024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 정상은 훈 센 당시 캄보디아 총리의 주도로 1997년 재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 만족을 표했다. 양측은 이러한 발전을 바탕으로 한국-캄보디
[문화뉴스 주진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자신의 음악 인생 68년 만에 처음으로 모차르트 작품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2024년 5월 16일, 백건우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1] 발매 소감과 앨범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이번 앨범은 백건우가 그의 음악 인생 동안 녹음한 첫 모차르트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고귀한 천연의 음악으로, 이를 해석하는 고민 끝에 모차르트의 본질을 아이의 순수함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 자신을 덜어내는 과정을 겪으며 음
[문화뉴스 주진노 ]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가 13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6년 만에 한중 외교부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최근 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왕이 부장은 “한국이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며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여 양국 관계의 정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한·미가 대만해협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문화뉴스 주진노] 1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공포를 언급하며, 이 법이 한국 사회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한 총리는 해당 법안이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수정되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을 민주주의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였다. 그는 또한 정부가 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과 피해자 지원을 원활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한 총리는 또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저출생 문제의
[문화뉴스 주진노 ] 윤석열 대통령은 9일에 개최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라는 새로운 부처를 신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기획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노동, 복지 등을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저출생 문제를 국가의 중요 아젠다로 설정하여 처리할 예정이다.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를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확대, 육아기 유연근무 제도화, 어린이집 확대 및 수준 개선, 보육교사 처우 개
[문화뉴스 주진노] 7일,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의대교수 단체의 예정된 휴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의료진에게 환자 곁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키는 것이 국민에게 더욱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서울대병원 교수님들 중 97%가 환자 곁을 지키길 원하며, 일부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의료 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비상진료체계에 대한
[문화뉴스 주진노] 7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성과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 총리는 "약자복지"를 정부의 핵심 기조로 하여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 2주년을 앞두고 한 총리는 지난 2년간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와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국민, 기업, 정부가 하나가 되어 번영을 이룩했음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