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적의 형제'는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11회 시청률 2.3%로 꾸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회, 혜경이 동주 아버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동주에게 중요한 정보가 담긴 USB를 전달한다. 태강 그룹 이태만 회장의 로비 내역이 담긴 USB는 동주에게 강력한 무기가 됐다. 또한 형사 현수가 강산의 능력을 살려 수사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게 되면서 강산-현수-동주가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갔다. 

12회 예고편에서는 번개탄으로 명남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하려던 변종일이 위압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과, 혜경의 운전기사가 하늘에게 명남의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 이들의 관계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만든다.

한편, JTBC '기적의 형제' 12회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드라마로 지난 3회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지난 3회,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 선상에 올랐던 오진우가 정체 모를 인물에게 습격 당해 의식을 잃었다. 어릴 적 놀이공원에서 어머니로부터 버렸자. 어머니를 찾아 헤매다 넘어진 어린 진우의 눈앞에는 여자들의 발목이 보였고, 이후 그것에 집착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회 예고편에선 의식을 잃은 진우를 두고 영주가 "진우가 나를 살렸었다."라고 말해 돈독한 사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진성은 "진우 뜻대로 해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등장했다. 진우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진우를 덮친 정체 모를 인물이 누군지 밝혀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4회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