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장관 권한대행 이노공 차관, 격무 등 이유로 사의 표해
대통령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 원만히 수행할 것"

사진=대통령실 제공 /  尹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
사진=대통령실 제공 /  尹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심 신임 차관의 임기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심 신임 차관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9월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통해 인천지검 검사장에서 대검찰청 차장검사으로 승진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공 현 차관은 최근 격무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한동훈 전 장관 사임 후 장관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그는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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