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코코', '주토피아'
영화 '넥스트 골 윈즈', '라이프 오브 파이'

[어린이날 디즈니 플러스 추천영화] 어른들도 보기 좋은 디즈니 영화 PICK 5
[어린이날 디즈니 플러스 추천영화] 어른들도 보기 좋은 디즈니 영화 PICK 5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느덧 다가온 휴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어른이 아이들과 함께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소개한다.

사진 = 영화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 영화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뇌 속에서 일어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의 변화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어린 아이의 내면을 캐릭터화시켜 실감나게 내면 묘사를 구현한다. 어른들에게 그 시절의 심리와 지금의 심리를 비교하며 동심을 살릴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오는 6월 시즌 2 개봉이 확정됐다.

시즌 2가 개봉하기 전에 어른이 된 '나'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작품을 감상해보자. 

9년 전 작품임에도 따분하지 않고 어른이 보기에도 유치하지 않다. 자녀가 있다면 함께 보기 더욱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가족과 함께라면 가족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 = 영화 '코코'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 영화 '코코'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코코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겔의 여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우연히 죽은 자의 땅에 들어간 미겔의 여정이 영화에 담겨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을 다루는 디즈니-픽사 영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작품은 골든글러브 애니메이션 분야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및 주제가 분야를 수상한 대작이다.

'코코'는 어른들에게도 삶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 준다. 혼자 보며 사색하기 좋은 작품이다. 가족이 있다면 다 같이 보기에도 매우 좋은 작품이다. 다수의 평론가는 물론 관객들도 "가족애의 정수를 다뤘다"며 극찬한 바 있다.

 

사진 = 영화 '주토피아'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 영화 '주토피아'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주토피아

'주토피아'는 순수하게 '재미'와 '캐릭터'로 승부를 본 작품이다. 개봉 이후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인공 '닉'과 '주디'는 한국 사회의 여러 분야에 녹아들어 비유와 은유의 객체로 사용되고 있다.

여우 '닉'과 토끼 '주디'의 여정을 담은 이 작품은 꿈같은 세계인 '주토피아'에서 다루어진다. 인간 사회의 '유토피아'를 모티프로 한 '주토피아'에서 모든 동물들은 평화로운 삶을 유지한다. 그리고 그곳에 숨겨진 암막을 파헤친다.

어른 혼자 보더라도 편안함과 열정을 가져다주며,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다.

 

사진 = 영화 '넥스트 골 윈즈'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 영화 '넥스트 골 윈즈'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넥스트 골 윈즈

'넥스트 골 윈즈'는 세계 최약체 축구 국가대표팀 '미국령 사모아'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약간의 코미디와 잔잔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힐링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약체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지친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다시 한 번 불을 지핀다. 이들의 목표는 '1골'이다. 약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약체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치유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작중 편의점 속 한국과자가 등장하는 깨알 재미 포인트도 존재한다. 

사진 =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포스터, 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 =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포스터, 20세기폭스코리아

라이프 오브 파이

'라이프 오브 파이' 삶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주는 영화다. 파이의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소설' 같은 이 영화는 신비로움과 인생의 무게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중요성을 전해준다. 

가족들과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이민 과정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이 흐른 뒤의 '파이'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진지한 고찰 없이 지켜보더라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조금만 사색하며 영화를 본다면 어느 순간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휴일 조금은 의미 있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추천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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