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가온도서관,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상주작가와의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 운영

중구문화재단, 문학의 새로운 장 열다...'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중구문화재단, 문학의 새로운 장 열다...'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가온도서관이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3년째 선정됐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관으로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작가에게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학 큐레이터로서 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 

한편, 가온도서관은 올해 2천 5백여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상주작가와의 다채로운 문학 활동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예술적 영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작가와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작가에 대한 지원과 이를 통한 중구민의 문학 향유 기회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주작가로는 201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하고, 2022년 제13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김병운 작가가 활동한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문학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감정들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중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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