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선두주자 신지아,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과 협업

사진 = 65년 전통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10년 만에 내한한다 / 강동문화재단 제공
사진 = 65년 전통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10년 만에 내한한다 / 강동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강동문화재단이 클래식 시리즈 3,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6월 22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진행된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총 5개의 공연으로 구성된 GAC Classic 시리즈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은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이다.

사진 = 65년 전통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10년 만에 내한한다 / 강동문화재단 제공
사진 = 65년 전통의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10년 만에 내한한다 / 강동문화재단 제공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고유한 음색으로 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오케스트라이다. 1950년 크리스토프 스테프에 의해 설립된 이후, 한스 스타드 마이어, 크리스토프 포펜 등이 단체를 이끌었다. 다양한 활동 외에도 현대적이고 유연한 앙상블로 평가받는 이들은 카를 아마데우스 하르트만,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티그란 만수리안, 자킨토 스켈시, 토마스 라처, 발렌틴 실베스트로프, 윤이상, 조셉 하이든, 호소카와 토시오와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ECM 레코드를 통해 음반으로 발매한 바 있으며, 소니 클래식과 함께 로시니의 서곡, 바바리안 라디오 합창단과 함께 포레의 레퀴엠을 녹음한 바 있다.

사진 = K-Classic의 선두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 강동문화재단 제공
사진 = K-Classic의 선두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 강동문화재단 제공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두 명의 협연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순수 국내파, K-Classic의 선두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그 주인공들이다.

사진 =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피아니스트 윤홍천 / '강동문화재단' 제공
사진 =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피아니스트 윤홍천 / 강동문화재단 제공

두 협연자와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곡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피아노, 현악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F. Mendelssohn –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s in d minor, MWV O 4)로 연주자들의 음악적인 원숙함 없이는 좋은 연주를 기대할 수 없는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이들이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외에도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W.A.Mozart – Divertimento in D Major, K.136),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P.I.Tchaikovsky –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독일 저명한 오케스트라의 10년 만의 내한을 서울 단독으로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김혜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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