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10분, MBC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주도의 인생 커피집에서 커피 미식회를 열고 빈티지 옷 쇼핑을 즐기는 코드 쿤스트와 대니구의 가족 사진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코드 쿤스트는 “3주 전에 먹었던 커피가 생각나서 왔다”라며 제주도에서 찾은 인생 커피집을 재방문한다. 그는 “내가 커피계의 팜유다. 커피 쪽에선 팜유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기다리던 커피를 한 모금 마신 코쿤은 “이대로 굳어버리고 싶다”며 인생 커피 맛에 황홀한 기분을 드러낸다. 이어 인생 커피에 대해 “옛날에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같다”며 감성 짙은 맛 표현으로 ‘코피 미식회’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 카페에서 커피 오마카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바리스타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커피를 만끽한 그는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먹는다”라며 커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한편, 개성 넘치는 패션 의류와 아이템이 가득한 빈티지 숍도 방문한 코쿤은 “제가 패션핑으로서 빈티지 의류를 좋아한다”라며 쇼핑을 시작한다. “일단 들고 있어 보자”라며 티셔츠, 셔츠, 외투 등을 거침없이 고른 후 두 손 가득 채워진 옷을 들고 탈의실로 향한다. 그의 까다로운 선택 과정을 거쳐 최종 선택을 받은 옷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코쿤은 제주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30년 지기 친구의 집을 방문한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소품이 즐비한 개성 넘치는 친구의 집을 본 그는 “기안84 형 같은 사람이 또 있네”라며 폭소하고 친구가 만들어 준 돔베고기와 멸치국수 먹방을 펼친다.

이어, 경복궁에서 부모님과 가족사진을 찍으면 추억을 쌓는 대니 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니 구 패밀리는 33년째 함께한 가족사진 촬영 루틴을 지키기 위해 한복을 맞춰 입고 경복궁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한복 맞춰 입고 경복궁에 입성한 대니 구 패밀리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촬영 모드로 자리를 잡는다. 이들은 대니 구가 한 살 때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가족사진을 찍어온 만큼, 33년의 내공이 깃든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인다. 

가족사진 촬영과 경복궁 투어를 마치고 식사를 하며 부모님의 미국 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대니 구는 “나는 내 교육 때문인 줄 알았다”라면서 33년 만에 알게된 새로운 사실에 놀라워한다. 이어, 대니 구가 부모님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축하 케이크를 준비하며, “이제 나한테 기대도 돼”라고 고백한다.

한편, 코드 쿤스트의 커피 미식회와 대니구의 가족사진 촬영 현장은 7일 밤 11시 10분 MBC '나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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