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9시, SBS '생활의 달인'

[문화뉴스 송채은 기자] 1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크루아상 Best 4, 방범 방충망, 히피펌, 햄버그스테이크의 달인을 소개한다.

 

서울 크루아상 Best 4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의 식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이다. 제빵사에 따라, 또 재료에 따라 다양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하는 크루아상은 베이커리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람들의 사로잡은 서울 시내 크루아상을 살피러 간다.

서울 송파구에는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달인은 프랑스 국립 제빵 제과 학교인 INBP(이앤베뻬)에서 빵을 배운 후, 프랑스 제과 명장의 가게에서 경력을 쌓고 귀국했다.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밀가루와 끓여 만든 버터로 만든 크루아상을 맛보러 간다.

서울 서초구에도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 맛집으로 인정받는 가게가 있다. 16살 때부터 제빵을 시작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10여 개의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프랑스인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첫째 날 반죽을 숙성하고, 둘째 날 반죽을 성형하고, 셋째 날 비로소 완성된다는 달인의 ‘시간’ 법칙에 따라 만들어진 크루아상을 맛보러 간다.

서초구에는 또 다른 크루아상 맛집이 있다.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크루아상’을 만들겠다는 다짐 하에 제빵을 해 온 달인의 가게는 천연 발효 ‘비건 크루아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달인은 계란과 우유가 아닌 보리를 활용한 ‘몰트’로 비건 빵을 제빵한다. 계란이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루아상을 맛보러 간다.

서울 영등포구에는 ‘SNS 크루아상 맛집’이 있다. 달인은 호주와 덴마크에서 ‘파인다이닝 페이스트리 셰프’로 경력을 쌓았다. 버터와 반죽에 ‘꿀’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이스트가 아닌 발효종으로 숙성한 달인의 크루아상을 맛보러 간다.

 

방범 방충망 개발의 달인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기떼와 벌레들 때문에 잠들기 쉽지 않다. 벌레를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방충망을 설치해야 한다. 기존의 방충망은 세월에 따라 약해지거나 작은 구멍이 생겨 제구실을 못 한 반면, 달인의 방충망은 그렇지 않다.

방충망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35년 간 연구를 진행해 온 달인은 기존의 알루미늄 소재에서 벗어나 ‘스테인리스’의 새로운 방충망을 개발했다. 달인의 방충망은 벌레 방지뿐만 아니라 방범 효과까지 있다. 달인의 튼튼한 ‘일석이조’ 방충망을 만나러 간다.

 

히피펌의 달인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히피펌은 자유로운 스타일로 몇 년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잘하고 컬과 풍성한 볼륨으로 도시적이면서도 묘하게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히피펌은 개성이 강한 만큼 미용실을 고르기 쉽지 않다.

서울 신림동에는 ‘히피펌의 성지’가 있다. 고교 시절부터 미용 일을 시작해 35년 간 미용실을 떠나지 않았다는 달인은 젊은 시절 유럽 여행에서 본 히피족의 헤어 스타일에 충격을 받고 그것을 국내에 들여왔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이경인 달인을 만나러 간다.

 

햄버그스테이크의 달인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942회 / 사진 = SBS

햄버그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소스의 조합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는 일본식 햄버그스테이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달인은 30년 전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70년 전통 햄버그스테이크 가게에서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제대로 된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들겠다는 일념만으로 일본 맛집을 탐구하기도 했다.

일본인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햄버그스테이크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지는 이제 6년이 됐다. 굽는 게 아니라 찌는 방식으로 육질 및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풍미를 다채롭게 한 달인의 햄버그스테이크를 맛보러 간다.

문화뉴스 / 송채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SBS]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