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컴투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

컴투스, 목표가 25% 하향...기대작 매출 부진 / 사진 = 컴투스 제공
컴투스, 목표가 25% 하향...기대작 매출 부진 / 사진 = 컴투스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키움증권이 컴투스 목표주가를 25% 낮췄다.

키움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대표 기대작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낮췄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 퍼블리싱 사업의 대표 기대작인 '스타시드'는 출시 후 매출 지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시드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을 2024년 4분기 1억 3000만 원으로 추정에 반영했으나 매출 지속성에 대한 중립 이하 가정을 투영해 2024년과 2025년의 일평균 매출을 각각 8000만 원과 6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컴투스의 핵심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올해 매출 증가율(0.6%)은 10주년 이벤트 진행에 따른 자연감소를 방어하는 수준으로 평가하나 올해 프로모션에 따른 기저효과 및 장기 라이브 서비스에 기반한 자연감소 여지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지속 성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짚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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