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가장 한국적인 색채의 만남! 극단시선과 연희집단THE광대
한국을 넘어 프랑스도 사로잡은 연극 ‘미롱’의 귀환!

미롱포스터 (사진=극단시선 제공)
미롱포스터 (사진=극단시선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극단시선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미롱’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 고유의 색을 담아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극단 시선의 ‘미롱’은 ‘2016 Festival off D' Avignon’을 통해 프랑스 관객, 평론가, 기자들을 통해 극찬과 호평을 받으며 한국을 넘어 프랑스 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은 흥행성과 작품성이 모두 입증된 극단 시선의 대표작이다.

‘미롱’은 궁중무용 정재(呈才, ‘임금께 재주를 드린다’는 뜻)를 연극적 양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미롱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궁중무용과 창작무, 연희(사당패놀음)을 융합하고 전통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연을 보여주려 한다.

창하역에는 배우 정태화, 도일역은 배우 선영욱이 맡았다. 초영역엔 10년 만에 미롱의 초영으로 다시 돌아온 서울시무용단 박수정이 함께하게 됐다. 또한 소프라노 신정혜의 구음을 통해 초영의 소리를 표현해 작품의 감동을 더했다. 

단단한 깊이를 더해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국악인 연희집단 THE광대와 풍미 깊은 연기로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일 베테랑 배우 이태훈이 함께하여 작품의 활력과 재미를 배가시켜 남사당패 장면에 화룡정점을 찍는다. 

탄탄한 출연진과 함께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제작진들이 모여 더욱 깊이 있는 미장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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