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금)부터 총 8회,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등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 &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협연
조너선 스톡해머의 서울시향 데뷔 무대 등

7월 2-3일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I : 스티븐 허프의 라흐마니노프 ①, ②' 포스터 / 사진 = 서울시향 제공
7월 2-3일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I : 스티븐 허프의 라흐마니노프 ①, ②' 포스터 / 사진 = 서울시향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1년 7월 정기공연 총 8회(관현악 4건 7회, 실내악 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연인 7월 2일(금)오후 8시와 3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I : 스티븐 허프의 라흐마니노프 ①, ②>을 시행한다.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 &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 사진 = 서울시향 제공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지휘하며,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가 협연을 한다.  

스티븐 허프는 “무대 위 연주자들에게 공연의 능동적인 구성원으로서 열정과 집중력을 전해주는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해왔다. 

7월 9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Ⅱ : 하이든 교향곡>

7월 9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Ⅱ : 하이든 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지휘자로 데뷔한 마르쿠스 슈텐츠의 장기를 엿볼 수 있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시작한다. 로시니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레퍼토리이다.  

7월 10일 (토)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 낮과 밤>

7월 10일 (토)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서울시향 단원들의 실내악 향연이 펼쳐진다.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 낮과 밤> 무대에서 바이올린(웨인 린, 한지연, 최해성), 비올라(대일 김, 성민경), 첼로(김소연, 반현정, 장소희) 파트의 현악 주자들이 하이든 현악 4중주 ‘일출’, 슈트라우스, <카프리치오> Op. 85 전주곡, 그리고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을 연주한다.  

7월 15일(목)과 16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Ⅲ:스티븐 허프의 베토벤 ①, ②>

7월 15일(목)과 16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마르쿠스 슈텐츠와 스티븐 허프가 조우하는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 스티븐 허프의 베토벤 , >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첫 곡 모차르트 교향곡 29번은 18세에 불과하던 모차르트가 1774년 잘츠부르크에서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25번 교향곡과 더불어 음악 평론가 앨프리드 아인슈타인이 “기적”이라고 평가한 명작이다. 

7월 22일(목)과 23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021 서울시향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①, ②>

7월 22일(목)과 23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코로나로 서울시향과의 첫 무대가 무산된 지휘자 조너선 스톡해머가 '스트라빈스키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2021 서울시향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①, ②>프로그램으로 데뷔한다.

지휘자 조너선 스톡해머 / 사진 = 서울시향 제공
지휘자 조너선 스톡해머 / 사진 = 서울시향 제공

조너선 스톡해머는 오페라, 교향악, 현대 음악을 섭렵하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베토벤 교향곡 8번은 밝고 명랑하다는 점에서 7번 교향곡과 비슷하나, 단도직입적으로 간결하게 작품을 쓰는 방법을 선택하며 교향곡의 새로운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매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식 사이트에서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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