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CF100(Carbon Free 100%)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수단"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문화뉴스 함예진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ESG 전문위원들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 재생에너지만을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 현실성이 낮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는 것은 실제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CF100(Carbon Free 100%)이 실질적인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CF100은 RE100의 대안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24시간 일주일 항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등의 무탄소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3월 9일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협약'에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CF100 달성을 위한 원자력발전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CF100 확산에 앞장서 탄소중립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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