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19년간 축적해 온 아카이브 영상을 공개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의 일환으로 ‘유행가’ 편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공감'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개관 이래 음악성과 실험성의 측면에서 독보적인 공연과 방송을 선보이며 사랑받아왔다.

'스페이스 곳간 대개방'은 스페이스 공감이 지난 19년간 차곡차곡 저장해온 진귀한 아카이브 영상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유행가’ 편은 오는 22일(금)과 29일(금) 밤 12시 EBS1에서 방송되며, 2010년 이후와 이전으로 나누어 방송된다. 

22일 방송되는 ‘스페이스 곳간 - 유행가 1부’에서는 2010년 이후 발표된 유행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BIG Naughty의 ‘정이라고 하자’, 태양의 ‘눈, 코, 입’, 적재의 ‘별 보러 가자’, 윤종신의 ‘좋니’, 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베이식 X 릴러말즈 X 토일의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이무진의 ‘신호등’ 등 히트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스페이스 곳간 - 유행가 2부’에서는 2010년 이전에 발표된 유행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상은의 ‘담다디’,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마이앤트메리의 ‘공항 가는 길’, 김연우의 ‘이별택시’, 이한철이 ‘주식회사’ 멤버들과 함께한 ‘슈퍼스타’, W & Whale의 ‘R.P.G. Shine’,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등 추억을 소환하는 명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두 편 모두 스페이스 공감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중한 라이브 무대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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