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농협은행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정기계금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의 직속 자회사로 2012년에 설립됐으며, 1금융권으로 분류된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예금, 대출, 신용카드,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가 있다. 매출액은 2023년 기준 21조 9,953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의 88개 정기예금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18,170,18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3월 정기예금 브랜드 빅데이터 21,611,156개와 비교하면 15.92% 줄어들었다.

정기예금이란 ‘정기’라는 말대로 통장에 돈을 넣어놓고 ‘정해진 기간 동안 찾지 않는 예금이다.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해 매달 돈을 넣는다면, 정기예금은 목돈을 넣어놓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정기예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4년 4월 정기예금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농협은행, 대구은행, SBI저축은행, 케이뱅크, 기업은행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농협은행 정기예금 브랜드는 참여지수 503,027 미디어지수 407,815 소통지수 604,036 커뮤니티지수 274,9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89,860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222,131과 비교해보면 46.45%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정기예금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농협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 정기예금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3월 정기예금 브랜드 빅데이터 21,611,156개와 비교하면 15.92%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20% 하락, 브랜드이슈 13.31% 하락, 브랜드소통 3.39% 하락, 브랜드확산 31.2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근 업무상 배임 등으로 11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으며, 해당 직원은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담보 가치를 부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시키고 형사고발을 하는 조치를 취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