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문화도시팀으로 일원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강화

사진 = 용인문화재단 제공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중심 조직 개편...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강화
사진 = 용인문화재단 제공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중심 조직 개편...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강화

[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문화예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관련 사업을 문화도시팀으로 일원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치는 용인 시정 방침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예술교육부터 생활문화, 축제까지 시민과 밀접한 문화사업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람, 공간, 콘텐츠의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며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트러너’라 불리는 예술교육 매개자들은 2016년부터 용인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매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임버스커’ 프로젝트를 통해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공간 면에서는 기술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생광장’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등이 문화예술 소통의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동형 무대인 ‘아트트럭’은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에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만만한 테이블'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이후 용인시 및 용인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생활문화 활성화 계획'과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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