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신선 기자]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 나이가 된 성인들이 축하받는 성년의 날이 다가왔다.

올해 성년의 날은 5월 20일로, 2005년생이 그 대상자이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며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도 일깨워주는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이 되면 달라지는 사항이 여럿 있다. 우선 만 19세가 지나 성년에 이르게 되면 부모 동의 없이 혼인이 가능해진다.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근로기준법에서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기 때문에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이 독자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성년의 날에는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년의 날에 주기 좋은 선물 세가지를 소개한다. 

향수는 성년의 날의 대표적인 선물 중 하나다. 성년의 날에 선물하는 향수는 성인이 되어 자신만의 향기를 다른 사람에게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전한다고 한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알고 있다면 그에 맞춰 선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되도록 가볍고 잔잔한 향의 향수를 추천한다

장미의 꽃말은 ‘열정’과 ‘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무한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차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년의 날에 장미를 선물한다고 한다. 

장미의 대명사인 빨간 장미는 열정과 아름다움을, 하얀 장미는 순결, 분홍 장미는 행복한 사랑, 마지막으로 파란 장미는 기적이라는 꽃말을 지닌다. 

젊은 층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캔들도 성년의 날 선물로 추천한다. 캔들은 받는 이의 앞날을 환히 밝혀준다는 의미로 선물할 수 있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불빛은 방의 분위기를 한층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받는 이의 취향에 맞는 향을 찾아 선물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