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가족과 함께 기탁식 참여
부천아트센터 1호 객석 기부자

 

[문화뉴스 이지웅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과 황희찬 공식 팬카페가 부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나섰다.

지난 22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 조용익 부천시장, 축구선수 황희찬,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 황희찬 선수의 부모님과 누나인 BtheHC 황희정 대표가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부천시와 부천아트센터는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해 시민을 위한 예술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희찬 선수는 “유년 시절부터 이어온 부천과의 인연이 객석 기부를 통해 깊어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기부가 K클래식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쓰이도록 부탁드린다”고도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공연장 후원프로그램 문화 ON(溫)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의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고,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부천아트센터는 기부금을 ▲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 등 기획공연 제작 ▲사회 소외계층의 예술문화 참여기회 제공 ▲문화예술 기반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이 개최됐으며, 23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황희찬 선수의 팬미팅이 이뤄졌다.

문화뉴스 / 이지웅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부천아트센터 제공]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