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엠마 코헨과 조지 러프헤건이 참여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문화뉴스 송채은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새로운 컬렉션 '구찌 테니스 스페셜'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테니스 세계에 대한 하우스의 유산을 기념하며, 1970년대 아카이브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위한 광고 캠페인에는 테니스 선수 엠마 코헨과 조지 러프헤건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트 안팎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컬렉션에 담긴 정신을 구현했다.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전통적인 테니스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의 드레스를 포함해 폴로 셔츠, 탱크 톱, 스커트, 니트웨어와 쇼츠 등 여성과 남성을 위한 다채로운 셋업 의상이 공개됐다. 또한 캡, 손목 밴드와 레더 아이템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GG 모노그램과 구찌 웹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새로운 더플 백, 라켓 백 팩과 라켓 백, 신발 홀더도 출시된다. 아카이브의 상징적인 제품인 테니스 1977 스니커즈는 화이트 캔버스에 레더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GG 모노그램이 특징인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도 만나볼 수 있다.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구찌, 테니스 선수들과 함께한 스페셜 컬렉션 공개 / 사진 = 구찌(Gucci) 제공

컬렉션에는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그니처 코드인 구찌 웹 스트라이프가 핵심 디자인 요소로 활용됐다. 이 상징적인 디테일은 컬렉션 전반에 적용되어 전통적인 스포츠 의상의 우아함을 현대적인 미학으로 구현해 냈다.

한편, 구찌가 테니스 관련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1970년대이다. 당시 구찌는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테니스 스니커즈 테니스 1977을 출시했다. 구찌의 테니스 진출은 1980년대에도 이어져, 운동선수 및 스포츠 애호가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구찌 테니스 스페셜 컬렉션은 지난 5월 파리의 선별된 매장을 통해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뉴스 / 송채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