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비역단체,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 개최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27일 해병대 예비역단체인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등 관계자들이 국회 앞에서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해병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해병대원의 명예로운 희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야당의 대통령 특검과 탄핵 주장으로 지난 1년간 해병대가 망신스러운 모습으로 언론에 비쳤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해병대의 지휘 공백 발생을 우려하며, 해병대를 정치적 논쟁에 끌어들이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안보 위협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해병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정치 선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해병대 예비역들은 '해병대 특검법 반대'라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등 해외 각국의 해병대 전우회도 참여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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