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환경장관에 '하천 수위 모니터 시스템' 개발 지시
광화문 국무회의 종료 뒤 신림동 현장 둘러봐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2.8.9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2.8.9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문화뉴스 주현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의 한 다세대주택을 찾았다.

해당 빌라 반지하에 거주하던 40대 자매와 10대 여아 1명은 간밤에 중부지방을 덮친 폭우로 고립돼 숨졌다. 자매 중 언니는 발달장애가 있었다는 게 주민들과 관악구청 설명이다.

현장에서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국가 하천, 지방 하천, 지류 전반의 수위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지하 주택 등의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 근본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충분한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일수록 재난에 더욱 취약하다"며 "이분들이 안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안전해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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