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길 해군참모차장 예방…매월 1회 모군 모병활동·홍보 지원키로

(왼쪽부터) 해군충무회 강용남 중앙회장과 강동길 해군참모차장(중장), 이태원 해군충무회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해군본부에서 환담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해군충무회중앙회
(왼쪽부터) 해군충무회 강용남 중앙회장과 강동길 해군참모차장(중장), 이태원 해군충무회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해군본부에서 환담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해군충무회중앙회

[문화뉴스=박일희 기자] 해군이 지원자 부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역 단체가 모군의 모병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해군충무회(중앙회장 강용남)는 지난달 29일 해군본부를 방문해 강동길 참모차장(중장)을 예방하고 해군 모병활동 지원 계획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는 강용남 해군충무회 중앙회장과 이태원 부회장이 함께했으며, 해군과 충무회의 교류 및 유대강화와  모군발전을 위한 충무회의 활동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모군의 모병활동 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용남 충무회 중앙회장은 "모군의 인력 부족문제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충무회 회원들이 모병활동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매월 정기모임 참석자들이 인천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고등학교, 대학교 등 월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모병활동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길 해군참모차장은 "예비역 단체에서 모병활동 지원에 나선 사례가 없었는데, 충무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비역 선배들의 모병활동 지원은 매우 의미가 크며, 본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충무회는 해군본부에 등록된 장교·부사관·병을 망라한 예비역 해군 단체로 전국으로 분포되어 있는 해군 예비역 단체를 하나로 집결해 보다 큰 뜻과 의미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화뉴스 / 박일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