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현영 기자] 서울 가람로타리클럽(소속 국제로타리 3640지구)이 지난 11일 삼성동 하다아트홀 메인홀에서 제10대와 제11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라 박경호 회장(모타운체인컴퍼니 대표)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제10대 지호 정정수 회장(주식회사 중개법인 정정 대표)은 "로타리의 정신인 '초아의 봉사'는 우리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라며 2년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신임 한라 박경호 회장은 "가람클럽의 향후 10년, 더 나아가 50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를 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대학교 탈북인학생 동아리 '자유동아리' 회장 김강혁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가람클럽은 지난 10년간 장애우 시설 성모보호작업장 봉사, 국민대 자유동아리 학생 장학금 지원 및 봉사활동 교류, 한강과 청계산 플로깅 봉사,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수백 회에 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한라 박경호 회장이 이끄는 모타운체인컴퍼니는 리스/렌트 차량 판매를 기반으로 금융차량 보증금 환급 서비스 '리스빽', 픽업&딜리버리 자동차 정비서비스 '고챠', 의전 및 탁송 서비스 '로대리운전'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람클럽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사진 = 박경호 회장과 국민대 김강혁 학생 
사진 = 박경호 회장과 국민대 김강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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