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북을 치고 꿈 이룬 후, 장미축제로 귀환" -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 곡성세계장미축제서 ‘소망정’열창/  곡성군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 곡성세계장미축제서 ‘소망정’열창/ 곡성군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6일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과 수와진, 락페스티벌의 디바 체리필터의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신나고 즐겁게 장식했다고 전했다.

특히 '보약 같은 친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진시몬 씨는 “누구보다 곡성을 사랑한다”고 전하며 “다시 인기를 되찾게 된 이유가 2015년 장미축제 때 초대가수로 왔다가 우연히 소망정에 위치한 소망북을 치게 된 것이 계기였다”고 말했다.

가수 진시몬은 이 인연을 잊지 않고 “둥둥둥 둥둥둥 북소리 들린다, 귓가에 소망정 북소리, 이루리라 나의 꿈을, 곡성의 소망정에서”라는 후렴구의 ‘소망정’이라는 노래를 2017년에 발표하고 곡성의 홍보대사로서도 지금까지 맹활약을 하고 있다.

소망정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내 연못에 있는 정자이며, 공원의 아름다움 속에 전통의 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소망정 주변 경관은 정말 아름답다”며 “섬진강 기차마을에 방문하셔서 장미향에 취하시고 소망정에서 소원도 이루시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WE THE ROSE’를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 누적 관객수는 24만 1,7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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