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학생과학교육 영재교육지도분야 금상수상

박애령 교사는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영재과학교육 및 전문과학창작 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박애령)
박애령 교사는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영재과학교육 및 전문과학창작 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박애령)

[문화뉴스 강영환 기자] 사단법인 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28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5월 31일 오후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업회는 측우기, 앙부일구 등을 발명한 장영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과학기술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매년 신기술 연구개발, 정보통신 기술, 에듀테크, 식품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에 수여한다.

이번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는 김진우 前헌법재판관, 박찬종前국회의원, 이수성 前국무총리,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등 각 계의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종 법률고문은 기념사에서 “21세기 우주시대 찬란한 과학 문화를 꽃피운 위대한 한민족이 그 중심에 있다고 역설하며 우리의 새로운 꿈, 우주과학한국으로 만드는 데 국민 모두의 과학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장영실 과학문화상이 노벨상을 능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문화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엄궁초등학교 박애령 교사는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영재과학교육 및 전문과학창작 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애령 교사는 남다른 영재과학교육과 전문창작교육의 최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제28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5월 31일 오후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박애령)
‘제28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5월 31일 오후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박애령)

박 교사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과학 교과를 시작으로 부산교육대학교 과학교육학 학사를 졸업하고, 과학의 연령이 대상치 않은, 초중고 학교급이 구분되지 않은 한국교원대학교 과학영재학 석사 과정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교육부의 많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전국의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진정한 한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부산대학교 과학교육학 박사과정 중이며 연간 2만명의 학생이 체험학습 형태로 방문하여 활용하는 국립부산과학관 전시물 워크북과 관련 지도자료, 연간 관람객 3만명 이상의 부산과학체험관에 전시된 체험형 과학전시물 개발, 매년 부산시대표 80명의 과학영재를 양성하여 중등과학영재로 이끌어주는 부산시교육청 과학 시영재 담임강사, 부산대학교부설과학영재 심화과정, 사사과정 지도교수, 부산 전역에서 치러지는 부산지역교육청 영재선발문항개발 등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 생각하며 연구와 교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애령 교사는 수상소감으로 “큰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어, 앞으로 미래를 이끌 우리 과학생들과 함께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 여정을 이어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거듭 다짐 합니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문화뉴스 / 강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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