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지켜보고 있다”
숲속 쉘터에 고립된 미나(다코타 패닝)와 미지의 존재의 사투
아마존 베스트셀러 A.M. 샤인 동명 소설 원작

샤말란 부녀 공포영화 '더 워처스', 7월 개봉 확정...다코타 패닝 주연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샤말란 부녀 공포영화 '더 워처스', 7월 개봉 확정...다코타 패닝 주연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샤말란 감독의 공포 영화 '더 워처스'가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더 워처스'는 거대한 숲속 기이한 쉘터에 고립된 미나가 낯선 세명의 사람들과 함께 매일 밤 자신들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A.M. 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플롯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 워처스'는 '식스 센스', '23 아이덴티티', '올드' 등을 연출한 공포 스릴러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제작하고, 그를 잇는 차세대 공포 영화 대표주자인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부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온 다코타 패닝이 성인이 된 후 첫 공포 영화 주인공 미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조지나 캠벨이 키아라 역으로 출연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기이한 쉘터의 유리창 너머 나란히 서있는 미나와 세 명의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울창하고 캄캄한 숲속, 쇼윈도의 밝은 불빛 아래 전시된 듯한 그들의 모습은 섬뜩한 분위기를 전하며 어떠한 이유로 이 고립된 공간에 갇히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들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카피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M. 나이트 샤말란 제작,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 연출로 올여름 극강의 미스터리 공포를 선사할 '더 워처스'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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