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토)~6.9(일) 청춘과 예술을 주제로 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개최’
- 전성수 구청장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만끽하길 바라”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뜨거운 여름을 달구는 청년들의 축제 장소로 변신한다. 정상급 아티스트 이무진, 비오 등의 낭만적인 공연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023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서초구청 제공
▶2023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6월 8일(토) ~ 6월 9일(일)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여름밤을 달구는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다. 주제는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이다. 또한 현재 유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축제에 모두 담았다는 의미로 ‘요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스와 축제를 기획했다.

뜨거운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축제이다. 3명의 코디네이터와 9명의 홍보 서포터즈, 총 12명이 협력해 축제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뮤직존 ▲아트존 ▲캠핑존 등 크게 세 가지 컨셉존으로 운영되며 각 존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8일(토) 3시부터 아트존에서는 ‘요즘 서커스’를 주제로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흥겨운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7시부터는 뮤직존 메인무대에서 ‘요즘 뮤직’를 주제로 정상급 인기 아티스트 ‘이무진’, ‘비오(BE’O), ‘신현희’가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서 9일(일) 3시부터는 ‘요즘 놀이’를 주제로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려 온 가족이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신나게 터미널 광장을 달릴 수 있다. 대회 후에는 시상식도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9일(일) 6시 30분부터는 ‘요즘 아트’를 주제로 서초구의 청년예술가와 정우철 도슨트의 미술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정우철 도슨트는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한 도슨트 계의 아이돌로,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라이네하우스 앙상블 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진행되는 체험존에서는 ‘요즘 감성’을 주제로 ▲종이버스를 꾸미며 행운을 비는 ‘행운버스’ ▲인플루언서 ‘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작가와 함께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기린버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올해 개관한 서초청년센터와 서초·방배유스센터가 함께하는 체험부스와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축제 BI 캐릭터인 ‘스마프(SMAF) 프렌즈’를 활용한 대형 아트벌룬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8일에는 서초구 SNS 와 함께하는 랜덤뽑기 이벤트와 ‘서초네컷’ 사진 촬영으로 페스티벌의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는 캠핑존을 마련, 인조잔디 및 빈백, 캠핑의자, 그늘막 등을 설치해 도심 한복판에서 축제를 둘러보며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뜨거운 여름과 닮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가 흐르고 매력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서초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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