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사당솔밭·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

동작문화재단 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 사진 = 동작문화재단 제공
동작문화재단 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 사진 = 동작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동작문화재단이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립도서관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박물관 등의 인문 강연, 체험,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사당솔밭도서관과 신대방누리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 사업에는 김영삼도서관이 선정돼 총 2천 8백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사당솔밭도서관에서는 '글쓰기는 인문학이다: 나를 표현하는 필사, 나를 담아내는 자서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는 '일상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도서관 레시피: 한식으로 살펴본 음식 인문학', 김영삼도서관에서는 'AI 지혜학교, AI에게 묻고 청년이 답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추후 통합도서관 누리집 및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장환진 대표이사는 "우리는 인문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이 구민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문화재단은 서울 동작구 지역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고, 3개 문화시설과 10개 구립도서관 등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동작구) 출연 기관이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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