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임석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분야 협력 강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의 아쉬캇 카세노프 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카자흐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계약'에 서명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의 아쉬캇 카세노프 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카자흐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계약'에 서명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에서 화공플랜트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동행했다.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한-투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 및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와 논의 중인 두 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악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 계약(CA,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본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 및 그 자회사가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 사업에 참여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 공동개발,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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