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 선사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오는 21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은 학산면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물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수중인간 퍼포먼스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영암 옥돌체육관의 어린이 시범단의 공연이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하이라이트로는 유명 셰프 박찬일의 낙지요리 시식회가 준비되어 있다. 박 셰프는 어란을 올린 이태리식 낙지찜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요리는 이탈리아 요리와 한국 전통 식재료의 독특한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프로 팔씨름 선수 김영덕과 방문객들이 직접 대결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 선수와의 대결에서 3초를 버티는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이길 경우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역 클래식 공연팀 브리앙트와 김영덕 선수의 팝페라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김영덕 선수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브리앙트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팝페라 공연은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산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EDM 파티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려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 설치된 경관조명이 학산면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경관조명 아래에서 달빛축제를 즐기는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학산면 달빛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달빛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된 가운데,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달빛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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