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 'POEM 노래가 된 시'
7월 21일 '멜로디' 공연 예정

존노X박현수X조영훈, '가곡' 집중 공연...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 개최 / 사진 =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존노X박현수X조영훈, '가곡' 집중 공연...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 개최 / 사진 =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존노, 박현수, 조영훈이 ‘가곡’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당신의 일상에 시 한 구절만큼의 여백을 선사하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 ‘POEM 노래가 된 시’는 4월 28일, 6월 9일, 7월 21일, 11월 3일 총 4회에 걸쳐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가곡은 시와 문학, 그리고 음악의 결정체로, 간결하고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가사를 멜로디에 실어 노래한다. 발음과 뉘앙스의 차이가 언어의 맛을 느끼게 하고, 아름다운 언어가 음악을 타고 흐른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는 다양한 가곡의 매력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첫 공연은 지난 4월 28일, 가곡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슈베르트와 슈만의 독일 가곡 편 '헌정'이었다. 두 번째 공연은 지난 6월 9일, 열정적인 이탈리아 가곡인 칸초네를 노래하는 '오 솔레 미오'로 이어졌다.

다가오는 세번째 공연인 7월 21일에는 사랑스러운 프랑스 가곡들을 들려주는 '멜로디', 마지막으로 11월 3일에는 아름다운 한국 가곡 편인 '그대가 꽃이라면'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각 공연마다 대표적인 가곡 1곡을 관객과 함께 배우는 싱어롱 세션도 마련된다.

2024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에는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4회 공연 모두 출연하여 관객들을 매력적인 가곡의 세계로 안내한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 데뷔,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예일오페라 단원으로 활동 및 과정을 마쳤다. JTBC ‘팬텀싱어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 멤버로 국내에 알려진 테너 존노는 워너 클래식에서 클래식 정규앨범 ‘NSQG’를 발매,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지난 2023년 가곡 앨범 ‘NSQG3 – 그리움’을 발매, 롯데콘서트홀 단독 리사이틀에 이어 카네기홀 단독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키며 클래식 테너 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는 탄탄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팬텀싱어3’에서 3위를 차지한 팀 레떼아모르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성악을 기반으로 팝, 락,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다. MBN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큰 감동을 주었고 MBC ‘복면가왕’ 170대 가왕이자 추석특집 듀엣 가왕전에서도 가왕으로 선정되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조영훈은 한국-헝가리 수교 20주년 기념 제1회 한국 리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의 공연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4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올 패키지는 지난 2월 7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곡을 사랑하는 관객들은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4 ‘POEM 노래가 된 시’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뉴스 /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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