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개최
정규시즌 3~5위 경쟁 치열

2023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사진 = KBO 제공)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정규시즌 3위 경우의 수는?... 잔여경기 일정 집중
2023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사진 = KBO 제공)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정규시즌 3위 경우의 수는?... 잔여경기 일정 집중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19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BO 포스트즌 정규시즌 3~5위 경우의 수가 다양하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잔여경기에 일정 집중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 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사진 = 연합뉴스) / KBO 포스트시즌…정규시즌 3위 경우의 수는?... 잔여경기 일정 집중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사진 = 연합뉴스) / KBO 포스트시즌…정규시즌 3위 경우의 수는?... 잔여경기 일정 집중

정규시즌 1위와 2위는 각각 LG와 KT가 차지했다. LG트윈스는 유일하게 승률 6할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로 직행했다. KT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고전했으나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무서운 기세로 2위를 차지했다.

두산, NC, SSG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어떤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지는 미지수다. 현재는 NC가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C는 KIA와의 경기에서 2승 혹은 1승 1패를 거두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NC가 1승 1패를 거두고, SSG가 두산을 상대로 2승 혹은 1승 1무를 기록하면 SSG가 3위에 오른다. 두산이 3위를 차지할 확률이 제일 희박하다. NC가 1무 1패를 하고 두산이 SSG를 상대로 2승을 거두거나, NC가 2패를 기록하고 두산이 2승 혹은 1승 1무를 기록한다면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3위가 유력한 NC는 광주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연전을 펼친다. NC의 선발투수는 시즌 20승을 거둔 페디, KIA의 선발은 이의리다.

SSG와 두산은 16일과 17일, 각각 잠실과 문학에서 경기를 펼친다. 16일 SSG는엘리아스, 두산은 알칸타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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