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이우람]아토피는 오늘날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급격한 환경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아토피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아토피 질환은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창원시에 사는 정주연(초등 6)양은 요즘 아토피 때문에 고생이 많다. 최근 얼굴과 팔 부위를 중심으로 아토피가 나타났다. 밤이면 가려움증 때문에 공부도 쉽지 않고 잠도 이루기 어렵다.

건선, 여드름, 유두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창원 마산 진해 어린이 아토피 치료 한의원인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원장은 "아토피로 인해 잠이 부족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학교생활이 어렵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아져 증상이 더 심해지고 이런 악순환은 정신적인 문제는 물론 성장발달에도 좋지 않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폐와 위장을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온 이상(atophos) 현상이다. 현대의학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차단해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

가려움은 아토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그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 사이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투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아토피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가려움과 각질, 진물 등이 심해지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태선화가 올 수 있다. 그러다보면 공부에 장시간 집중할 수 없어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원장은 “한방 아토피 치료의 핵심은 면역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피부 내부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피부 세포가 정상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시에 피부 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약재로 만든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신체의 떨어진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준다. 또한 아토피 부위에 직접 한약성분을 주입하는 약침치료와 침 치료를 병행한다.

생기한의원 송성문 원장은 "환자의 면역체계를 잡아주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우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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