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MBC연합캠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캐나다에서 여름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영어캠프는 밴쿠버와 토론토 두 지역에서 열린다.

밴쿠버 캠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대규모 명문사립학교인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ristian Academy)에서 오전에는 집중 ESL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현지 학생과 함께 썸머 캠프가 진행된다.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액티비티와 트립을 함께 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미있는 수업을 체험하게 된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홈스테이를 통해 캐나다의 또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밴쿠버는 영어와 캐나다의 문화를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모든 홈스테이는 학교에서 엄선해 선별하며 신원조회 절차를 통과한 후 배정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방과 후에도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밴쿠버 명소 문화탐방과 3박 4일의 시애틀 탐방까지 있어 2개국 문화탐방을 할 수 있다”며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스탠리 파크, 캐나다 플레이스, 그랜빌 아일랜드 등 주말비전트립을 통해 캠프 기간 동안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고, 3박 4일 시애틀 탐방 기간 동안 워싱턴 대학, 항공 박물관, 마이크로소프트사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어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캠프는 온타리오주 런던 지역에 있는 런던 크리스찬아카데미(London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된다. 

관계자는 “이 학교는 1974년에 설립된 명문 기독교 학교로 학생들이 학문적, 신앙적, 사회적, 미학적, 신체적 영역까지 모든 분야를 중요하게 여겨 학생이 가진 재능을 계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다. 토론토 캠프는 3주간 STEM CAMP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TEM CAMP는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의 앞 글자를 의미한다”며 “고무줄 자동차 만들기, 모의지진에서 살아남기 등 어렵고 지루한 이론 중심의 공부가 아닌 과학적, 수학적 원리를 사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기 위한 캠프다. 실험하기, 만들기, 게임, 스포츠활동 등 팀 활동을 통해 현지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가 돼 영어를 늘리고 활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토론토 캠프는 하우스 기숙사에서 머물며 24시간 인솔교사 보호 아래 안전하게 지낼 수 있고 매일 저녁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평일 저녁 매일 2시간씩 스피킹 위주 ESL 수업을 기숙사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캠프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토론토 캠프는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다. 

MBC연합캠프는 그 외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어캠프(메릴랜드, 버지니아, LA, 샌디에고 영어캠프), 영국유럽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제주 영어캠프 등 10개국 20개 여름시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구체적인 해외영어캠프에 관한 내용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MBC연합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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