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드럼페스티벌'은 1999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이다. 올해 26회차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노들섬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노들섬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벌'은 'DRUM MY SOUL'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드럼공연과 다양한 퍼커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전시나 체험도 많다. 폐 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타악기를 직접 쳐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두드림 전시&체험', 요구르트병을 활용하여 악기를 'ESG 카주 만들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초지에 연분홍색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시기를 맞아 영주시가 주최하여 개최하는 축제이다.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영주시 서천둔치(영주교) 및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 일원에서는 이벤트 프로그램과 스탬프투어가 개최되어 철쭉 개화 시기를 맞이하여 영주를 방문하는 등산객을 맞이한다. 소백산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문보트, 하늘그네 등 철쭉 어드벤쳐 프로그램과, 분홍빛 철쭉의 낭만들 가득 담은 피크닉존, 체험존이 관광객을 반길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의 철쭉 '휴(休)' 콘서트에서는 유명 가수인 경서, 이세벽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노을, 문초희가 축제의 마무리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문소 용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문소동에서 10년 이상 주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온 지역축제이다.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매년 축제가 진행되는 구문소는 강이 석회암으로 된 산을 뚫어 형성된 늪이라는 뜻으로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강원도 유일의 용을 테마로 하는 축제로써, 옛사람들은 구문소가 양쪽의 물길을 지키던 두 마리의 용이 싸우다 한 마리가 땅 아래에서 솟구쳐 올라 산에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믿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축제로 다양한 용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용길놀이, 용신제부터 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는 '보트타고 용궁체험', 고카트를 타볼 수 있는 '카트주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