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다자녀, 조부모 가정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체능 체험 제공

광양시 교육나누리, 한부모, 다자녀, 조부모 가정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체능 체험 제공 /광양시 교육나누리 제공
광양시 교육나누리, 한부모, 다자녀, 조부모 가정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체능 체험 제공 /광양시 교육나누리 제공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광양시 비영리교육봉사단체인 교육나누리는 광양교육지원청에서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한부모, 다자녀(3인 이상), 조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예체능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마다 돌봄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체능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으로, 보드게임, 댄스, 오카리나, 코딩, 융합예술, 미술, 태권도, 축구, 공예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보다 퀄리티 높은 예체능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1기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학부모들의 극찬을 받은 교육나누리는 올해 초 2기를 모집했다. 3월 18일부터 시작된 2기 모집은 각 학교 및 돌봄 교실을 통해 홍보되었고, 15명을 모집하는 공고에 단 5일 만에 197명의 아이들이 신청했다. 

당초 계획했던 2주간의 모집은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선정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는 판단하에 5일 만에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나누리는 "작년 3월에 발족식을 가지며 출범한 교육나누리는 광양시의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교육적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자녀, 한부모, 조부모 아이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은 물론, 한 달에 한 번 아이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주는 '놀GO!즐기GO!배우GO!'라는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 지적 장애인분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켜주는 성인 발달 장애인 기초학력증진 사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나누리는 "소외된 지역분들과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함에 아쉬움을 밝힌 교육나누리는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양시의 많은 소외계층분들의 교육적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나누리의 힐링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봐주신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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