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중,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교류로 문화와 우정을 나누다
인천하늘중,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교류로 문화와 우정을 나누다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개교 4년차를 맞이한 인천하늘중학교는 SMP Alhamadiyah 인도네시아 학생 28명과 선생님을 학교로 직접 초청하여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30명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은 2023년부터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며 첫 대면 국제교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안내로 학교 투어, 한글 교육(이름 쓰기), 윷놀이, 투고,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특색 있는 기념품을 전달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국제교류 담당 부서장 권미미는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협력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외국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고취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 존중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썼다.

교장 정경순은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학생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며, 열린 태도를 함양하게 되어 기쁩니다.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인천하늘중학교는 국제교류를 비롯한 영종도 내 마을연계교육, 학부모 참여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세계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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