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6일, PBE 서버 출시... 본서버는 7월18일 예정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

[문화뉴스 이관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신규 챔피언 ‘오로라(Aurora)’를 21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세계관 최초로 토끼에서 영감을 얻은 챔피언이다.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로 설계된 오로라는, 중단 및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로라의 패시브로는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 동안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보유한 영혼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Q스킬인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길 수 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을 남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오로라는 높은 기동력도 지녔다.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W스킬, ’장막 너머로(W)’, 뒤로 뛰면서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E스킬, ’마법의 문(E)’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점프하여 아군의 전투 개입에 합류하는 등 공격로 교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궁극기 ’세계의 경계(R)’는 오로라가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화하고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둔화해 중앙으로 밀어내며,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써니 판디타(Sunny Pandita)’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는 “오로라가 LoL 세계관의 ‘바스타야’ 종족 챔피언과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길 원했다”며 “토끼의 귀여움과 ‘프렐요드’ 지역의 디자인, 언어 등을 접목한 신비로운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라는 오는 26일 테스트 서버인 PBE 서버를 통해 사전 체험 가능하며, 7월 18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관형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라이엇게임즈 제공,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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