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바운스의 게스트 쇼도 선보여

광진문화재단, '2024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성료 / 사진 = 광진문화재단 제공
광진문화재단, '2024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성료 / 사진 = 광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광진문화재단이 '2024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지난 4월 27일, 28일 2일간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2024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진구 최대 규모의 댄스대회로 이전 대회와는 달리 주말 동안 연달아 열렸으며, 낮부터 저녁까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이틀간 대회를 관람한 관객은 약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브레이킹 배틀 수상자는 1위 Bucket down(Thirteenboy & Kazino), 2위 M(Mac & Mkay), 공동 3위 WIT(Goof dog & Yami), 옐페(Yeri & Famous)로 가려졌다.

심사위원으로는 러쉬(RUSH, 겜블러크루), 비마우스(BMOUTH, 엠비크루), 윙(WING, 진조크루), 헤디(HEADY, 아티스트릿), 너리원(NAUTY ONE, 리버스크루)이 참여했고, K팝 퍼포먼스 디렉터 ‘다원즈(DA’ONEZ)’가 개성 넘치는 게스트 쇼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8일 오픈 스타일 배틀 수상자는 1위 5000 & Kazino, 2위 LILVER(Leever & Lil’c), 공동 3위 락정페이(Rockjung & Famous), Kindness(South Seagull & Door)로 정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할로(HALO, 울플러), 왁씨(WAACKXXXY, 마네퀸), 트릭스(TRIX, 프라임킹즈), 마리오(MARIO, 아티스트릿), 진(JIN, 펑크 인 더 하트)이 참여했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인기를 끌은 ‘레이디바운스(LADYBOUNCE)’가 익살스러운 게스트 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2024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공동 주관한 지역 예술단체 ‘엠비크루’가 본선 오프닝쇼를 펼치고 관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객석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매년 대회마다 더욱 다양한 나라의 댄서가 참가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방문하는 게 느껴진다. 그만큼 스트릿 댄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대중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트릿 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그리고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 댄서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이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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