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영상분야와 실용예술 분야 교육의 질 높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 프로그램 제공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한국예술원, 혁신교육을 위한 협약 맺어 / 사진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제공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한국예술원, 혁신교육을 위한 협약 맺어 / 사진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한국예술원이 혁신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방송·예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과 실용예술교육 중심에 있는 KAC 한국예술원(이하 한국예술원)이 혁신적인 방송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그동안 방송, 영화,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앞으로 한국예술원과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예술원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을 결합하고 성우, 음향, 실용음악분야 예술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해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기관의 융합 프로그램은 한국 방송영상분야와 실용예술 분야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김학인 이사장은 "이번 기회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방송영상예술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한예진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예술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국예술원은 1996년에 설립되어 다수의 예술 인재를 배출해온 명문 예술 교육기관으로 이번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영상 예술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2024년 가을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과 현장과 동일한 실습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방송영상예술 시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예진과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5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 분야로는 방송영상, 유튜브, 디지털콘텐츠디자인, 방송작가, 성우, 음향, 엔터테인먼트, 실용음악 등이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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