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송파문화재단이 '발레의 속삭임'을 전통적이지 않은 대화형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발레의 속삭임'은 문정컬쳐벨리 선큰광장에서 진행되는 양방향성 발레 공연 프로그램으로, 발레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발레와 미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발레 공연이다.

친숙한 미술 작품을 발레로 재해석해, 관객분들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이루어내며 예술과의 깊은 연결을 선사한다.

해당 공연은 송파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술 작품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발레 공연'과 '관객 참여 워크숍',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송파구 예술인 이은선이 총괄기획 및 연출을 맡는다. 이은선은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무용가'로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는 'There is no one', '너는 내 아들이라' 등을 안무했고,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강아지똥', '백조들의 강강수월래' 등이 있다.

또한 안무는 최진수가, 기획은 김희중, 도소이, 이주아가 맡으며, 황경호, 오동구 카탄바타르, 고희정, 장지현, 박시은, 석지우, 김민세, 김가은, 박성은, 윤상아, 이수빈, 이어진이 출연한다.

한편, '발레의 속삭임'은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문정컬쳐벨리 선큰광장에서 진행된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