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 신작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공연

[문화뉴스 윤송이 기자] 극단 산울림이 신작 ‘세 여자, 세 남자’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세 여자, 세 남자’의 공연 구성과 캐스팅이 공개됐다.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세 여자, 세 남자'는 프랑스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 6편을 1인극 형식의 옴니버스극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세 여자 이야기'와 '세 남자 이야기'로 나뉘어 회차별로 번갈아 공연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세 여자 이야기'는 '목걸이', '달빛', '고백' '세 남자 이야기'는 '보석', 동명이작 '달빛', '고백'으로 구성돼 있다.

산울림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한 ‘산울림 고전극장’을 통해 다양한 고전 문학을 무대에서 소개해왔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작품은 독자적인 고전 문학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페스트', '이방인 등을 번역한 임수현 산울림 예술감독이 번역과 각색을 맡았고, '컬렉티드 스토리즈' , '플레이위드 햄릿', '킬롤로지' 등을 연출한 박선희 연출이 참여한다. 여기에 배우 박동욱, 이강우, 이주희, 이다해, 임승범, 김빛나가 함께한다.

연극 ‘세 여자, 세 남자’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윤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극단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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