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부터 31일, 삼성동 코엑스

[문화뉴스 윤송이 기자] 세계적인 테너 브라이언 재이드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에 합류한다.

25일 브라이언 재이드의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 참여 소식이 알려졌다. 

브라이언 재이드는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주해 온 오페라 테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아라벨라'의 엘레머 백작으로 데뷔 후 미국 전역에서 ‘운명의 힘’ ‘서부의 아가씨’ ‘나비부인’ 등 다양한 작품을 맡았다.

브라이언 재이드는 2012년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아 경연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며 바그리트 닐슨 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로렌 L. 자커리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오는 12월 22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타 D홀에서 7,000석 규모로 펼쳐진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의 예술가들과 세계 12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그동안 故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이 보여주던 전통적인 투란도트와는 모든 면에서 다름을 표방한다. 투란도트 사무국은 스칼라극장의 투란도트 뉴 프로덕션의 연출가 다비데 리버모어와 한국의 최첨단 기술력이 결집한 백색 황금의 천국 성전을 배경으로 오페라가 펼쳐질 것이라 밝혔다. 

문화뉴스 / 윤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투란도트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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