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은 6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와 6시에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남궁은 ]

리틀엔젤스예술단이 6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획공연 <HARMONY(하모니)>를 선보인다. 기획공연에 앞서 27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시 학생 공연관람 지원사업‘2024 공연봄날’의 일환으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레퍼토리로, 초등교사 출신 유튜버 김켈리가 공연 진행을 맡아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27일 오후 4시 공연에는 광진구 내 지역사회 봉사자 및 문화소외계층을 특별히 초청한다.

부채춤
부채춤

기획공연 <HARMONY(하모니)>는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합창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무용 레퍼토리는 △북춤 △시집가는날 △부채춤 △춘향이야기 △가야금병창 △탈춤 △화검 △설날아침 △장고춤 총 9개 작품으로 한국춤의 다채로운 멋과 흥을 전한다. 합창은 국내외 민요,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되며, 단원들의 맑은 음색은 리틀엔젤스 특유의 감동적인 무대를 만든다. 단원들은 초중등 학생이라는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북춤
북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 이후 어린이 한국무용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해 1965년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세계 60여 개국에서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이자 평화의 메신저로 활동해 왔다. 지난 5월 1일에는 쿠웨이트에서 ‘한-쿠웨이트 에너지 협력 60주년’ 기념 문화공연으로 <리듬 오브 코리아>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전통 문화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2회 개최하는 전막 공연에 보훈단체, 봉사단체,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며 전통공연의 보편적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집가는날
시집가는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기획공연 <HARMONY(하모니)>는 6월 29일 오후 2시와 6시에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리틀엔젤스예술단 홈페이지(littleangels.or.kr)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향이야기
춘향이야기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어린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예술단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1962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위한 특별공연(1965)’으로 해외 공연의 출발을 알렸고, ‘멕시코올림픽(1968)’에 대한민국 대표 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아시아 예술 단체 최초로‘영국 여왕 어전 공연(1971)’에 초청된바 있는 K-한류 원천 예술단이다.

문화뉴스 / 남궁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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