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

제주 '선흘정원 음악회' 오는 29일 공연 / 사진 = 설문대 제공
제주 '선흘정원 음악회' 오는 29일 공연 / 사진 = 설문대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설문대가 기획한 '예술향기 가득한 선흘정원 음악회'가 오는 29일부터 개최된다. 

정원의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로 기획된 '선흘정원 음악회'는 세계 자연유산 마을인 선흘2리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문을 여는 오는 29일에는 오후 7시부터 제주 라프에서 '정원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대한민국 1호 여성 팝페라 가수인 젬마 킴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선흘정원 음악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되며 재즈, 클래식,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선흘리 정원 지기와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선흘리 마을 내 정원 산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평 정원, 정원 식물 나누기 등 마을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해당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 인스타그램 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흘정원 음악회'는 '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제주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에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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