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수진 기자] 성북문화재단이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공연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오는 29일부터 30일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진행되는 가족극으로 누워서 진행되는 연극이다.

'기다림에서 피어난 작지만 거대한 세상'을 주제로, 누워서 연기하는 에너지 넘치는 배우와 구불구불 풀어헤친 골판지가 만났다. 관객이 바라보는 컬러 스크린 세상에서 섬세하고 감동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공연은 캄캄한 고래뱃속을 배경으로 그 속에 사는 형형색색의 생명들을 선보인다. 블랙 라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컬러로 변신한 종이 오브제들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색채의 향연은 관객에게 강렬한 추억을 선사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30일, 오후 2시와 5시에 50분 동안 진행된다.

36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성북구민이거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이면 50% 할인 혜택에 제공된다.

한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북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수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