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5번째 적십자봉사관, 나눔과 봉사 전파 기대

[문화뉴스 윤송이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이 서울 용산에 새롭게 설치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는 27일 서울 청파동 제2별관 3층에 서북봉사관을 신규 설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서북봉사관은 서부, 남부, 중앙, 북부에 이어 서울지역 5번째 적십자봉사관이다. 용산, 마포, 은평, 서대문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서북봉사관은 63개 행정동 단위봉사회의 적십자 봉사원 545명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한다.

지난 26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김송환 용산구 의원, 성기옥 용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
축사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 자리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적십자봉사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새로운 봉사관 개소식을 계기로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부터 나눔과 봉사가 선한영향력으로 전파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북봉사관이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도를 높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2023년도 적십자봉사관 운영 효율을 위한 자체 TF를 실시한 바 있으며, 봉사관 운영의 현황과 효과성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문화뉴스 / 윤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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