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놀아주는 여자'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

사진= [수목드라마] 결국 자숙 택한 한선화에 엄태구 "내가 보고 싶어" 돌직구 날렸다 / JTBC 제공
사진= [수목드라마] 결국 자숙 택한 한선화에 엄태구 "내가 보고 싶어" 돌직구 날렸다 / JTBC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등을 소개한다. 

JTBC '놀아주는 여자'는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3회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지난 3회, 고은하(한선화)는 자신이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홍보했던 유기농 우유가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키자 키즈 크리에이터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아이들이 아프게 된 것을 자책하는 고은하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마음과 달리 온갖 이상한 말들만 늘어놓던 서지환은 고은하를 돌려보낸 뒤 자괴감에 휩싸였다. 그러면서도 고은하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돕고 소송을 지원해 주는 등 몰래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은하는 어린 시절 유일하게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 오빠처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목표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대할 때는 막중한 무게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결국 업로드했던 영상을 모두 내린 후 자숙을 하기로 결정한다. 

고은하는 홀로 포장마차로 향했고, 서지환(엄태구)은 우연인 척 슬그머니 합석했다. 이어 술 한 잔에 만취하고 만 서지환은 놀이터로 향했고 우울했던 고은하는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서지환의 다정한 손에 문득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현우 오빠와의 기억이 떠오른 고은하는 근심을 내려놓고 환하게 웃었다. 진이 쏙 빠질 정도로 신나게 뛰어논 두 사람은 놀이터 한복판에 드러누운 채 "잘 놀았다"며 평화를 만끽했다.

서지환은 고은하의 채널을 구독 중임을 넌지시 드러내며 방송을 계속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은하는 자숙 중이라 안 된다며 아쉽게 거절했지만 서지환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내가... 보고 싶어"라는 돌직구 고백을 날려 설렘을 안겼다.

서지환의 36년 인생 처음으로 맞은 로맨스, 과연 고은하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JTBC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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